미국팀과 세계연합팀(유럽 제외)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이 대회 최초로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세계연합팀 트레버 이멀먼(43·남아공) 단장은 6일 단장 추천 선수로 이경훈(31), 김시우(27), 캠 데이비스(27·호주),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28·남아공), 세바스티안 무뇨스(29·콜롬비아), 테일러 펜드리스(31·캐나다)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포인트 랭킹에 따라 자력으로 출전을 확정했던 임성재(24), 김주형(20)을 포함해 한국 선수 4명이 참가하게 됐다. 세계연합팀 12명 중 한국 선수가 가장 많다. 최경주(52)도 세계연합팀 부단장으로 나선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클럽에서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