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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

세 상 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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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vid
댓글 0건 조회 272회 작성일 22-10-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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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만 사

사람의 능력은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천양지차로 달라집니다.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팔고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신발을 파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에게는 일반 사람들이 어렵다고 포기하는 일이
바로 블루오션이죠.

여기 그 사례를 소개합니다.

1975년 여름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이 정주영 회장을 청와대로 급히 불렀다.

'달러를 벌어들일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일을 못하겠다는 작자들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중동에 다녀오십시오.

만약 정 사장도
안 된다고 하면 나도 포기(抛棄)하지요.”

회장이 물었다.

“무슨 얘기입니까?”

“1973년도 석유파동으로 지금 중동국가들은 달러를 주체하지 못 하는데, 그 돈으로 여러 가지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싶은데, 너무 더운 나라라 선뜻 일하러 가는 나라가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일할 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관리들을 보냈더니, 2주 만에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일을 할 수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서 공사를 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겁니다.”

“그래요, 오늘 당장 떠나겠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5일 만에 다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을 만났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이 우리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요?”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 하기에 제일 좋은 지역입니다.”

“뭐요!”

“1년 12달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요.”

“또 뭐요?”

“건설에 필요한 모래, 자갈이 현장에 있으니 자재 조달이 쉽고요”

“물은?”

“그거야 기름을 우리나라로 싣고 와서 비우고 갈때 유조선에 물을 채워가면 되지요.''

“50도나 되는 더위는?”

“천막을 치고 낮에는 자고 밤에 일하면 되고요.“

대통령은 부저를 눌러 비서실장을 불렀다.

"이 회사가 중동에 나가는 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도와줘!”

정두영 회장 말대로 한국 사람들은 낮에는 자고 밤에는 횃불을 들고 일을 했다.

세계가 놀랐다.

달러가 부족했던
그 시절,
30만 명의 일꾼들이 중동으로 몰려나갔고,

보잉 747 특별기편으로 달러를 싣고 들어왔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제2차 오일파동을 극복할 수 있었다.

세상일은 생각에 따라 해결 방식이 달라지는 다른 사례가 있습니다.

한 회사가
지원자를 상대로 ''나무빗을 스님에게 팔아아라''는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사람이
''머리 한 줌 없는 스님에게 어떻게 파느냐"며
미리 포기했습니다.

지원자 중 한 사람은 머리를 긁적거리는 용도로 1개를 팔았고,

다른 한 사람은 신자들에게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기위해 절에 비치하는 용도로 10개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천 개를 팔았는데

그는 빗을 머리를 긁거나 단정히 하는 용도로 팔지 않았습니다.

접근 방법이 달랐습니다.

그가 찾은 곳은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유명한 절 주지스님에게
"찾아 오는 신자들에게 부적과 같은 뜻 깊은 선물을 해야 한다"며
"빗에다 스님의 필체로 '적선소'(積善梳:선을 쌓는 빗)를 새겨 주면 더 많은 신자가 찾아올 것" 이라고 설득하였습니다.

그러자 주지스님은 나무빗 1천 개를 사서 신자에게 선물했고, 신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수 만개의 빗을 납품하라는 주문까지
더 받았습니다.

하면된다.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됩니다.
생각을 바꾸면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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